미미크래커 (蜜密牛軋餠乾) / 소문처럼 빠른 매진! 미미크래커

용캉제 거리를 구경하던 것도 잠시, 급하게 발걸음을 옮긴 첫 번째 일정은 미미크래커입니다. 한국 사람들에게 특히 사랑 받고 있는 누가크래커 가게이죠? 한국어 간판과 안내가 잘 되어 있어요.

영업은 딱 아침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그럼에도 인기가 높아서 일찍 문 닫는 날이 더 많은 곳입니다. 문 여는 시간에 맞춰서 가면 줄이 이미 길게 서있다고 해요.

작년에 친구들과 갔을 땐 저도 줄을 섰던 기억이 있어요. 달라진 점이 있다면, 그때는 가게가 따로 없고 정해진 구역에 찾아가는 방식이었는데 1년 만에 가게가 생겨 있다는 점?ㅎㅎㅎ 그 사이 훨씬 유명해진 것 같습니다. 블로그 같은 곳에서 대만 기념품 필수코스로 많이 꼽으시더라고요.

아!!! 여름 휴가시즌이 끝나는 9월 4일부터 11일까지 가게를 잠깐 쉬신대요!

이 시기에 찾아 가실 분들은 참고해주셔요

늦잠 잤던 저는 다행히 구매에 성공했습니다! 흐흐.

도착한 시간이 12시 반쯤이었는데, 가게 주변이 휑한 게 매진되었을 것 같더라고요.ㅠㅠ 그래도 손에 크래커 상자를 들고 다니는 사람들을 보고 희망을 얻어 입장!

처음엔 역시나 오늘 준비한 양이 매진이라는 소식을 들었어요. 그런데 여행일정을 물어보셔서 이제 막바지라고, 돌아간다 했더니 그럼 두 개는 주실 수 있다면서 남겨 놓은 걸 꺼내주시는 거 있죠?

일부러 찾아오는 손님들을 위해 섬세하게 배려해주시는 것 같아서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사랑 받는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상호

미미크래커 (蜜密牛軋餠乾)

지역

대만 Taipei City

주소

No. 21, Section 2, Jinshan S Rd, Da’a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6

가격

170/ 10박스사면 1박스 더. 170twd

찾아가는길

영업시간

09:00~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