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연히 들른 '와랑와랑'이대로라면 숙소로 돌아가기도 전에 방전될 지경이었다.핸드폰도 충전할 겸 쉬었다 가기로 했다.여기 머무는 동안 매우 행복했던 기억이 난다.정말 한적한 동네.놀거리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깨닫고 금방 체념하긴 하지만.동백나무 군락지에서 걸어서 10분정도 걸린다.특히 찰떡구이는 지금도 생각나는 맛이다. 또먹고 싶다.무시한듯 시크한 주인 누나.우박을 맞아가며 30분을 걸어간 그곳은 참 좋은 아지트. 역시 들르길 잘했다.구석에 있는 카페인데도 빈자리가 거의 없다.동백나무 군락지 근처의 조용한 카페유동인구도 많고... 사람도 많고... 카페도 예쁘고 좋아요. 와랑와랑의 시그니처 찰떡구이 당근주스랑 댕유자차도 함께 시켰는데 여기 당근쥬스가 서광춘희에서 먹었던 것보다 좀 더 진하고 좋았네요. 상..
맛집
2019. 11. 2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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