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찾아가는 골목이 의심스러우리만치 외진느낌이지만 지도 믿고 가다보면 뜬금없이 나옴ㅋㅋ
들어가자마자 내친구~~ 웰컴백~ 멋져요~ 예뻐요~
누가 더 멋져요?~ 내친구~~
끊임없이 한국말이 쏟아지는데 약 4.5명가량의 직원들이 돌아가면서 이 말들을 반복한다,
아는단어는 다 쏟아내는듯ㅋㅋㅋ
처음엔 어리둥절,, 어찌 받아주어야하는지 몰라 적당히 웃고있었는데 엄청 열정적으로 다가온다.
끊임없이 내친구~ 친구~ 그러더라,,
여기까지가 주문전 상황ㅋㅋㅋ
주문을한다.



메뉴를 주문하고 면종류를 고르고 계산하면 주문 끝!
위쉬빈에서도 보았지만 블로그에서 더 많이 본집인데,,
매운맛을 좋아하는 사람은 마늘과 고추, 토마토 소스의 Viagra를 추천한다는 글을 보았다.
매운걸 좋아하는 한국여자사람 나는 아무리 보아도 안보인다ㅜ
그래서 비아그라 있냐고 물었더니,, 오! 트러스트 미, 아이 헤브! 이럼ㅋㅋㅋ 뭘 갖고있는게냐!?ㅋㅋㅋㅋ
무튼 그렇게 비아그라와 남푠은 루꼴라 ㄱㄱ~*
매운거 많이 많이? 라는 물음에 예쓰!!ㅋㅋㅋ
주문들어가고 기다리는 사이에 사장으로 보이는 분이 사진을 찍잖다. 찰칵 찰칵 2장정도 찍더니 페북에 올리겠다심;;;;ㅋㅋ
중간중간 만드는분도 매운거 많이많이? 묻는다.
무조건 오케이ㅋㅋㅋ
그리고 뜬금없이 소맥, 소주에~ 맥주 같이 먹어요.
자요~ 그러면서 자는 시늉을한다.
남편 빵터짐ㅋㅋㅋㅋ


오래 기다리지 않고 나온 파스타.
건네주면서도 맛있게 먹어요~
너도나도 한마디씩한다ㅋㅋ 잘먹겠습니다~
알아듣든 못듣든 인사했다~ㅎㅎ
먼저온 다른 외국커플들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상황을 조용히 지켜봄;; 이사람들 음식나올때 존재를 눈치챔ㅎ
나는 매운것을 좋아하는 여자사람으로서 약간 혀가 톡 쏘는정도의 매운맛이었다.
매운거 겁나못먹는 남푠은 삼키니까 매콤하구나~한다ㅎ
무튼 사진상으로 고춧가루같은걸 뿌려준듯한데 그부분만 알싸한다ㅎㅎ
남편이 주문한 루꼴라는 생각보다 되직되직ㅋㅋ
하지만 직원들의 유쾌함으로 패쓰으~
기분좋게 나온가봉가~~*
상호
달모로스 프레시 (Dal Moro's - Fresh Pasta To Go)
지역
이탈리아 Venezia
주소
Calle de l'Angelo, 5314, 30122 Venezia, 이탈리아
가격
찾아가는길
영업시간
오후 12:00~8:30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치즈 버거 인 파라다이스 (Cheeseburger in Paradise) (0) | 2019.10.08 |
---|---|
개미집 해운대점 / 사람들이 개미떼처럼 모여 들어서 개미집? (0) | 2019.10.08 |
지린성 / 다행스럽게 짧았던 웨이팅, 군산맛집 지린성 (0) | 2019.10.08 |
카페 모드락572 / 마치 유럽의 한 시골에 온 것 같은 조용한 카페 (0) | 2019.10.08 |
왱이집, 왱이콩나물국밥집 / 직접 육수를 매일같이 끓여 국밥을 내놓는 곳 (0) | 2019.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