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에서 만난 예쁜 한옥카페, 카페 737무작정 걷기엔 경주는 좀 추워서 일단 카페 ㄱ예쁜 한옥카페로 들어갔다.달달한 바닐라라떼 한잔하며* 바닐라라떼 5200원훈남 작가의 아티스틱한 한옥 카페달에 착륙한 우주인을 연상케하는 알록달록한 조명은 모두 강재준 작가의 작품.연유를 넣지 않고 우유와 팥으로 맛을 낸 ‘눈꽃 빙수’는 여름철 특별 메뉴.일반 한옥 가정집이 멋진 갤러리 카페로 변신했다. 벽을 헐어 커다란 창문을 냈고 잔디 마당엔 과거와 현재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별채 옥상에서는 주변 능과 한옥 지붕이 한눈 에 들어온다. 전시된 작품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다시찾은 카페 737살짝 누워있다가 계획없는 몇명이서 카페왔다.나보다 1살어린 예쁜 동생 두명이랑 친해져서둘이 먼저 언니 같이 놀러가요 해줘서 고..

맛집을 찾은 덕분에 여행의 끝도 대만족..30분도 넘게 남은 이 시간에 대기번호는 35번..;;;못 먹고 후회하기보단, 아이들에게 좀 기다리라고 하지 뭐..ㅎㅎ아이들을 버리고(?) 먹어도 후회가 없을 정도..ㅎㅎ식사를 마치고 6시가 조금 넘어서 나왔는데, 저녁 대기 손님은 이미 마감이란다..근데, 아이들 저녁은?경주에 올때마다 들리는 함양집이었다.이때가 151번 부터 시작하여 나는 대기 번호 204번이었다.그래서 꼬박 1시간 반은 기다린것 같다.대기 타느라 까칠해진 기분으로 차례가 되어 들어갔다.오래 기다렸으니 배터지게 먹어보자는 취지로 잔뜩 시켰다.쌀밥은 고실고실하니 잘 지어진듯 하였고, 한우 물회 맛은 여전히 새콤 달콤 매콤이 적절하게 어우러져 맛있었다.한우물회에 소면먼저 말아 먹고, 밥도 말아서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