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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가려고 한곳은 교동반점이었는데..이름을 착각해서 들어온 곳..

먹고나서 찾아보니 여기도 반점 만큼은 아니지만 유명하다나..?

나는 매운걸 잘먹지도 못먹지도 않는데 다 먹어갈 때 쯤 아 좀 맵네..싶은정도

그리고 면이 불어서 나왔다..ㅠ

전국 5대짬뽕 중 하나라는 교통 짬뽕.

허름한 외관이지만, 그만큼 역사가 오래 됐다는 말이겠죠?ㅎㅎ

내부는 그닥 크지 않고 벽면엔 방문한 유명인들의 사인이 빼곡히 붙어있었어요 ㅎㅎ

홍합이랑 갖가지 해물이 많이 들어있는데, 홍합 껍질이 다 벗겨져서 나오니 비주얼은 사실 그닥 우와~스럽진 않아요.

그래도 먹으면 먹을수록 감탄이 나오는 맛! 조미료맛도 많이 나고 자극적인 맛이긴 한데 전 자극적인 맛을 좋아해서 ㅎㅎㅎ

호불호는 많이 갈릴 것 같아요. 전 개인적으론 군산에서 먹은 복성루 짬뽕이 더 맛났다는...ㅎㅎ

다른 홍합 짬뽕은 홍합 껍질 벗겨내느라 바빠서 좀 귀찮은데 이건 그런게 없어서 좋았어요.

만약 줄을 서서 먹어야 한다면? 그정도까진 아닌걸로...

교동짬뽕 본점

강릉에는 교동짬뽕 집이 참 많다.

그래서 현지인에게 추천을 받아 교동짬뽕 본점을 방문했다.

역대 대통령들의 싸인이 걸려있고 연예인들도 참 많이 왔다 간 집이다.

비가 조금씩 내리는 날씨였는데에도 불구하고 여기도 웨이팅 줄이 참 길었다. (20분 정도 기다렸던 걸로 기억한다.)

웨이팅이 있기 때문에 일행이 아니어도 자리를 채워서 앉혀주셔서 우린 앞에 서 계셨던 아저씨 두분과 합석했다.

줄 서있을 때 미리 주문을 해놨지만 대기 인원이 많아서인지 음식이 나오는 데에는 시간이 꽤 걸렸다.

홍합, 조개 껍질이 다 벗겨져 나와서 비주얼적으로는 탄성이 나오기 힘들지만 국물 맛을 보면 생각이 달라진다.

국물 맛은 칼칼하고 얼큰하면서 고추기름맛(?)이 느껴지면서도 기름지지 않았다.

후추가 꽤 뿌려져있어 후추맛이 많이 날까 걱정했지만 잘 어우러져서 어느 한 맛이 튀지 않았다.

그리고 해산물이 정말 많이 들어가 있는데 특히 조개류(홍합, 조개, 바지락 등등)가 많았다.

면을 다 먹고 나서도 해산물이 끊임없이 나올 정도.

면은 특별한 것은 없었지만 짬뽕은 국물맛이 결정하기 때문에..ㅋㅋ

양은 여자가 먹기 딱 적당했고 (너무 배부르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정도) 남자 분들은 밥 한공기 추가하면 딱 일듯한!

개인적으로 양이 딱 적당해서 마음에 들었다.

서울에도 교동짬뽕집이 많은데 차원이 다르므로 강릉 본점을 방문해보길 추천하고 싶다.

상호

교동짬뽕 강릉본점

지역

한국 강릉시

주소

대한민국 강원도 강릉시 교1동 924-2

가격

찾아가는길

교동반점 입니다. 교동짬뽕은 짝퉁

영업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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