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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백반 맛집. 흥덕식당 또 오다.
선암사에서 순천역으로 이동한 후,
다시 한번 흥덕식당으로 향한다.
흥덕식당에서의 깊은 감동을 잊을 수 없어
흥덕식당 백반으로, 순천여행의 마무리를 짓기로 한다.
어제와 동일한 반찬이 나왔다.
그런데 너무 기대를 해서 그런가.
어제 먹었던 백반의 감동에는 못미쳤다.
역시 첫 느꼈던 감동을 따라갈 수는 없나보다.
그래도 흥덕식당 백반은 단연코 맛있다고 장담한다.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찾아가보기를 추천한다.
이렇게 순천여행을 마무리한다.
예상치 못한 숨은 맛집, 흥덕식당
힘들게 올라왔으니 또 열심히 내려가서 저녁을 먹읍시다 !
.
.
라고 내려왔는데 그랬던 계획이 꼬이기 시작한다.
원래 순천만 앞에서 꼬막정식을 먹기로 했는데 가격이 너무 비쌌고,
인당 1.5만원 x 4 = 6만원.... 거기에다 어마어마한 웨이팅 까지. .
우선 택시를 탔고 택시기사님 께서는 기사식당으로 유명한 '흥덕식당'을 추천해주셨습다.
흥덕식당은 순천 역 바로 옆 골목에 위치하구 있다 !
다른 메뉴도 있었지만 우리가 선택한 메뉴는 백반이였다.
원래 가려고했던 꼬막정식의 딱 반의 가격이였다.
사실 기대를 별로 안하고 시켰던거였는데 반전이었다.
이 상다리가 부러질 것같은 상황은 뭔가요... 행복합니다 :)
생선이 들어간 매운탕에 꽁치구이, 게장, 꼬막, 다른 여러가지 전라도의 반찬들 까지 !
흥덕식당은 이미 내일러들 사이에선 유명해진 밥집이라고 한다.
밥 두공기씩 해치운 오빠들, 꼬막정식 못먹은게 조금 아쉽지만
이 날 밥상은 전혀 아쉽지 않았다.
** 백반정식 (7000원)
푸짐한 한상차림에, 자극적인 맛이 중독성 있는 순천 맛집 '흥덕식당'
염원의 흥덕식당에 도착했다.
순천역에서 도보로 약 3분정도 걸리는 곳에 자리잡고 있어, 찾는데 그리 어렵지는 않았다.
비교적 평범해 보이는 간판이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일하시는 아주머니들이 우리를 반겨주었다.
메뉴를 간단히 눈으로 훑고 백반 2개를 주문했다.
백반이 7천원이면 그렇게 싸진 않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나온 반찬 가지수와 음식들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꼬막. 장조림. 꽁치. 동태찌개. 홍어무침. 전라도 김치 등등
백반이라고 하기에 가지수나 종류가 대단했다.
음식은 대체적으로 짜고 맛이 강했다.
그런데 나는 짠 음식을 무척 좋아한다. 내 입맛에 저격이었다.
미친듯이 음식을 삼키고 나니 반찬이 모자랐다.
과연 리필이 될까?
메인음식(동태찌개,꽁치)은 차마 리필 할 엄두를 못내겠고,
장조림과 같은 반찬은 리필을 요청하니 바로 주더라.
참, 깔끔하지도 않게 먹었다.
이 많은 반찬들을 쉴 새 없이 흡입한 흔적이다.
아침 겸 점심을 든든히 먹고 본격적인 부여 여행을 시작한다.
상호
흥덕식당
지역
한국 순천시
주소
대한민국 전라남도 순천시 풍덕동 884-10
가격
찾아가는길
영업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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